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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0㎜' 극한호우…모레까지 각별한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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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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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우가 쏟아진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기습 폭우가 쏟아진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서산지역의 강수량은 520mm 안팎을 보였는데요,

일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밤과 내일 사이 곳곳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더 예상돼 침수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70mm의 장대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기습 폭우가 쏟아진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기습 폭우가 쏟아진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오늘(17일)~모레(19일) 사이 전국적으로 시간당 30mm에서 최대100mm 까지의 극한호우가 예상되는데요, 극한호우란 1시간 누적강수량이 50mm 이상, 3시간 누적강수량 90mm 이상이 동시에 관측될 때를 말합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지금 빗줄기가 약하더라도 앞으로는 다시 비가 강해지겠고, 이번 비는 주일인 20일 아침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많은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내릴 비의 양을 보면,
오늘부터 모레까지 내릴 비의 양
△서울·경기, 강원 50~150mm, 많은 곳 경기남부 200mm 이상
△충청과 남부: 100~300mm, 전남과 경남 많은 곳 400mm 이상
한편, 오늘도 비로 인해 무더위는 주춤한 모습인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더워지며 서울의 낮기온은 29도까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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