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ENA 제공SBS 플러스·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25기 광수와 10기 현숙의 최신 근황이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로 삶을 즐기고 있는 25기 광수와 '2세 연하' 남편과 출산을 앞둔 10기 현숙의 일상이 전해졌다.
25기 광수의 병원 하루 평균 환자는 1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하도 (이 병원을) 다녀서 (25기 광수를) 동생같이 생각한다", "없으면 안 돼"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환자는 과거 장뇌삼을 직접 캐서 25기 광수에게 전달한 사연을 밝히며 "날 살려주셨다. 몇 번 죽다 살아났다. 은혜를 갚아야지. 너무 잘해서 복 받을 거야"라고 고마워했다.
점심을 먹기 전 제비를 찍는 25기 광수의 모습도 담겼다. 카메라 앞에 모여든 제비를 찍은 그는 "제가 나오면 제비들이 저한테 와준다"며 제비 아저씨'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5기 광수는 식사 후에 짧은 시간을 쪼개 틈새 운동을 했으며 미술 잡지까지 정독했다. 퇴근 후에는 2차 제비 출사에 나섰고 이후 수영장에서 '물개급' 수영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귀가한 25기 광수는 '맥시멀리스트'의 기운이 가득한 집도 공개했다. 그는 "미래 결혼이나 출산의 가능성이 암울하다"며 고민을 했지만, "일단은 정자 관리를 좀 해보고 여자도 만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SBS 플러스·ENA 제공25기 광수에 이어, 지난 3월 결혼한 10기 현숙의 '만삭' 태교 근황도 전해졌다. 10기 현숙은 '2세 연하' 남편 사진을 보여주며 "제가 제일 자랑하는 게 남편의 잘생김"이라고 강조했다. 10기 현숙의 남편은 현대 무용 전공자로, 낮에는 부모님과 함께 요식업 CEO로, 밤에는 현대 무용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저희가 원래 아는 누나-동생 사이였는데, 같은 공연을 했던 7년 전에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다. 7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때 마음이 열렸다"고 떠올렸다.
'재혼'인 10기 현숙과 달리 '초혼'인 남편은 "저희 집에서 딱히 반대는 없었고, 많이 응원해주셨다"고 전했다. 10기 현숙은 "어떤 이유가 있어도 결혼하겠다는 다짐으로 절 안심시켜준 남편의 안정감이 좋았다"며 "사랑 앞에서 누가 말리겠냐"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