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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사고 분석 브리핑 지연…유가족 설명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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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무안국제공항서 사고 분석 결과 설명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를 수사 당국이 현장 수습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를 수사 당국이 현장 수습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예정한 국토교통부의 '12·29 여객기 참사' 사고조사 결과 브리핑이 유가족 대상 설명이 길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유가족을 대상으로 사고 분석 결과 등을 먼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한숨을 내쉬며 회의실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모습을 반복하며, 격앙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브리핑은 당초 오후 3시부터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과 항공조사단장, 분야별 조사관들이 참석해 엔진 정밀조사 결과와 사고 경위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가족과의 설명이 길어지고 있다"며 "브리핑은 오후 3시 50분에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지난 1월 '동체 착륙 후 활주로를 초과해 방위각 시설물과 충돌했다'는 내용의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2024년 12월 발생한 이번 사고 직후부터 정밀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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