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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세번째 방미 "민감사항 최대한 반영…국익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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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세협상 종료 시한 D-10

산업부 "시한에 얽매여 국익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결과 도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열흘 앞두고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산업부는 "정부는 시한에 얽매여 국익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8월 1일 전까지 최선의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통상추진위원회, 대외경제장관회의 등 회의체를 통해 대미 협상 대응방향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기도 했다.

여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두 차례 협상단을 이끌고 미국과 직접 협상에 나선 바 있다. 다만 미국 측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와 쌀은 물론, 사과, 유전자 변형, LMO 감자 등에 대한 추가 개방에 더불어, 정밀지도 해제 등 비관세 장벽 폐지에 대한 요구도 거세 협상 타결까지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여 본부장은 "현재 매우 엄중한 시기이며 우리에게는 최선·최악 시나리오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우리의 민감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방미 계기 미국 측에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관세 협상이 대미 투자·구매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선순환되는 포지티브 섬(positive-sum)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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