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24일 경기 가평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선 강원소방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김승룡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24일 경기 가평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선 강원소방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강원소방은 지난 20일부터 특수대응단과 춘천소방서 전문 구조인력, 의용소방대원, 구조 버스, 회복지원차,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닷새째 경기소방과 공조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승룡 본부장은 "도 경계를 넘어 신속하게 수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끝까지 수색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소방본부 소속 구조견이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모습. 강원소방 제공한편 이날 오전 9시 33분쯤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 켄싱턴리조트 인근에서 강원소방 소속 구조견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당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결과 마일리 캠핑장에서 40대 모친과 함께 실종된 10대 아들 A군으로 밝혀졌다.
발견 지점은 실종 장소로부터 직선거리로 9㎞ 가량 떨어져 있었으며 A군은 지난 20일 모친과 캠핑장을 찾았다 산사태로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