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강원 태백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목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지난 21일 오전 9시쯤 태백시 문곡소도동 인근 야산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부패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야산에서 임산물 채취에 나섰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분석 등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시신의 신원 확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