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옥. 연합뉴스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줄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도 4.4% 감소한 20조 73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적자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