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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외친 이훈기 의원, '이재명 당선' 홍보한 치킨집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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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가운데) 국회의원이 자담치킨 회장, 가맹점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이훈기(가운데) 국회의원이 자담치킨 회장, 가맹점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전광판에 띄웠다가 가맹 해지 위기에 몰렸던 인천시 내 한 치킨집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인천 남동구을) 국회의원이 힘을 보태 본사의 '해지 철회'를 이끌어냈다.

25일 이훈기 의원은 SNS에 '자담치킨 회장, 인천예술회관점 찾아 공식 사과, 계약해지 철회…상생의 길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게시글에서 이 의원은 "오늘 오전 자담치킨본사 회장이 인천예술회관점을 찾아 사과하고 가맹점 계약해지를 공식 철회했다"며 "이 상생의 현장에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인천예술회관점을 여러 번 찾아 응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며 "박찬대 의원과 맹성규 의원도 힘을 모아주셨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선거일 다음 날이던 지난달 4일 인천예술회관점주는 전광판에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을 게시했다가 자담치킨 본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가맹점주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프랜차이즈의 횡포라며 반발했다.

그러고는 정치권 등의 지지와 해지 철회 촉구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50여일 만에 갈등이 원만히 해결된 것이다.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의원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은 오랜 민생 문제"라며 "이번 사례가 프랜차이즈업계와 가맹점간 상생의 길을 찾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약자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의원은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구 현장을 누비며 민원을 청취하는 이른바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로 70번째를 맞았다.

이번 치킨집 현안 해결도 이 의원의 '민심 우선 정치' 활동에 따른 성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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