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청 제공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의령군 대의면 일원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지원활동에는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한 마산합포구 부서장,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회장 박순철) 회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의령군 대의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총 513㎜의 폭우가 내려 약 59억 7200만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봉사단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대의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수해 쓰레기와 토사 등을 수거하는 등 복구지원활동을 펼쳤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