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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우 피해 입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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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백운광장 지하 공사현장 찾아 안전 점검 실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 지하 공사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광주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 지하 공사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 지하 공사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안전점검단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 지하 공사현장을 직접 걸으며 배수 및 구조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침수로 진흙 범벅이 된 현장에서는 진흙 제거와 시설 정비가 한창 진행 중이며, 거대 암반과 지장물 발견, 대남대로 지하차도 공사 중복 등으로 공사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충분한 점검과 복구 후 공사를 재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공사 완공을 위해 애쓰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광주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백운광장 지상 도로의 단차 해소를 위한 덧씌우기 포장을 추진 중이며, 우선 26개소 3.7㎞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정거장 18곳의 피해 복구를 위해 민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긴급안전점검단이 구조물, 흙막이, 동바리 등 안전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도로 기울임, 차선 혼란, 보행로 정비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도시철도 신속대응 전담팀(TF)'을 운영하며 현장 순찰과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한편 광주에는 지난 17일 하루 426㎜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대부분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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