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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두 번째 별 정조준' 디펜딩 챔프 변상일·5년전 우승 신민준,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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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변상일 vs 이치리키 료·신민준 vs 쉬하오훙

제30회 LG배 기왕전 4강 진출자들. 사진 왼쪽부터 신민준 9단, 중화타이베이 쉬하오훙 9단, 변상일 9단, 일본 이치리키 료 9단. 한국기원 제공제30회 LG배 기왕전 4강 진출자들. 사진 왼쪽부터 신민준 9단, 중화타이베이 쉬하오훙 9단, 변상일 9단, 일본 이치리키 료 9단. 한국기원 제공
메이저 국제 기전인 LG배 기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과 5년 전 이 대회 우승자인 신민준 9단이 4강에 안착하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변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4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했다. 박 9단은 지난 5월 세계 1인자 신진서 9단을 17연패 끝에 주저 앉히면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신민준 9단도 이날 강동윤 9단을 226수 만에 백 불계로 꺾으면서 4강에 합류했다.
 
반면, 안국현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에게 16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또 설현준 9단이 병역의무 이행으로 불참하면서 중화 타이베이의 쉬하오훙 9단이 4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준결승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변상일 9단(사진 왼쪽) vs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변상일 9단(사진 왼쪽) vs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8강 대국 후 진행된 4강 추첨 결과 변 9단은 이치리키 료 9단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2022년 3월 제14회 춘란배 24강 이후 3년 5개월 만의 대결이다. 상대 전적은 변 9단이 1패 후 6연승으로 앞서 있다. 다만, 10회 응씨배 우승 등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이치리키 료 9단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신 9단은 제25회 LG배 우승 이후 다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상대는 쉬하오훙 9단이다. 상대 전적은 신 9단이 3승 1패로 우세하다.
 
대회는 하루 휴식 후 6일 4강을 통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결승은 내년 1월 19일과 21·22일 3번기로 펼쳐진다.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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