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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가뭄' 강릉시, 오봉저수지·홍제정수장 운반급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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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하루 최대 1만 8500톤 공급 목표

오봉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는 군장병들. 공군제18전투비행단 제공오봉저수지에 원수를 공급하고 있는 군장병들.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제공
강원 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부터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정수와 원수 운반급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 운반급수한 정수는 누적 1만 2064톤, 인근 하천 등에서 취수해 오봉저수지에 공급한 원수는 누적 3194톤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이날에는 홍제정수장 운반급수에 소방차 등 91대, 오봉저수지 원수공급에는 군부대와 민간 등 168대의 차량을 투입해 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관들이 강릉 홍제정수장에 물을 채우고 있는 모습. 전영래 기자소방관들이 강릉 홍제정수장에 물을 채우고 있는 모습. 전영래 기자
이에 따라 시는 홍제정수장 운반급수는 하루 3500톤까지, 오봉저수지 원수투입은 일 1만 5천 톤까지 확대해 최대 1만 8500톤까지 급수량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날 오봉저수지 원수투입 현장과 홍제정수장 운반급수 현장을 방문해 "생활용수 목표량을 빠른 시일 내 확보할 수 있도록 강릉시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힘써주는 소방, 군, 기관, 민간 인력을 위해 최대한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오봉저수지 원수투입 현장과 홍제정수장 운반급수 현장을 찾은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제공3일 오봉저수지 원수투입 현장과 홍제정수장 운반급수 현장을 찾은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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