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제공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올해 국제선 누적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9일 빠른 기록으로, 대구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했던 국제선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공항은 올해 3월부터 환승터미널을 개장하는 등 국제선 신규 수요를 늘리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 3일 기준 올해 누적 환승객은 2928명에 달한다.
이에 더해 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본 도야마(티웨이항공), 베트남 푸꾸옥(비엣젯항공), 중국 청도(제주항공) 등 대구발 부정기 노선 신규 취항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공항은 "노선 다변화를 통해 국제선 수요 확대해 대구·경북 하늘길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