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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때 벗은 부산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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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오염퇴적물 45만㎥ 수거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 사업 내용. 해양수산부 제공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 사업 내용. 해양수산부 제공
5년에 걸친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북항 수질을 개선하고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화 사업을 진행했다.

앞선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 조사에서 북항의 정화복원지수(Cleanup Index)가 기준치 이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모두 3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35만 6800㎡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해 처리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정화 사업이 북항의 해양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항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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