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의 5세 유아에게도 무상 교육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교육부가 5세 무상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지만 여기엔 외국 국적 유아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에 근거해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7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하기로 했다.
공립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비 월 2만 원 추가(5만원→7만원) 지원,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비 월 11만 원 지원으로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 유아도 지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아이들이다. 차별 없는 유아교육과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