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출향 인사가 적어 모금에 불리한 여건에도 찾아가는 현장 홍보 등을 전략적으로 나서 연차별 모금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모금액은 5억 6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6월 말) 기준 모금액 역시 지난해보다 180% 증가한 3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는 어르신과 지역의 상생 프로젝트인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연계 치아교정 지원사업' 추진 등 특색있는 기금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홍보활동과 MZ세대를 겨냥한 답례품 발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제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