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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독서대전 온 문재인 전 대통령 "책의 도시 전주, 시민 수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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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지기'로 행사 참여
"독서대전 번창, 전주 지속하는 힘 되길"

5일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책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5일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책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
5일 막을 연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진행되는 전주완판본문화관. 이날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찾자 순식간에 시민과 관람객 등 인파로 붐볐다.

문 전 대통령은 자택 인근의 '평산책방' 부스 방문을 시작으로 행사장 곳곳을 둘러봤다. 문 전 대통령은 참여 북마켓 관계자 및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시민과 관람객들은 "연예인 온 줄 알았다", "실물로 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전주완판본문화관에서 평산책방 초청작가인 안도현 시인 강연을 들었다. 강연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주독서대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시민들과 책방 친구들을 전주에서 만나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는 전통문화의 중심도시로 시민들의 교양 수준이 아주 높고 책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 어느 독서행사보다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독서대전이 날로 번창해 전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2023년 4월 경남 양산에 평산책방을 연 문 전 대통령은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독자를 만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기적으로 서평과 추천 도서를 게재해 왔다.

전주시가 여는 이번 독서대전은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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