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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자원 순환 앞서는 전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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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5일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심동훈 기자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5일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심동훈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북을 방문해 탄소 중립 이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강조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5일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자원 순환의 중심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전북이 장차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늘 기념식이 열리는 김제시는 생활폐기물 감소율이 23%인 곳으로 전국 평균(5%)의 4배가 넘고, 재활용률 또한 54%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라며 "자원 순환의 의지가 강한 김제시에서 자원 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니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또한 "인류는 지구가 무한하다고 생각해 채굴하고 생산하고 소비하는 단선형 발전을 추구해 왔으나 이제는 불가능하다"며 "더 이상 채굴하지 않고 한 번 생산한 것을 재활용하는 것이 미래 사회로 가는 핵심 기술이다"라고 말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30년 전에 시행된 종량제 봉투 정책으로 세계에서 자원 재활용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국가를 만들어가는데 환경부가 앞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 앞에 설치된 전기 청소 트럭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심동훈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 앞에 설치된 전기 청소 트럭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심동훈 기자
이후 김 장관은 포장재와 일회용품을 감량하거나 순환골재를 활용해 자원순환을 선도한 기업과 지자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이후엔 체육관 앞 공터에서 진행된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전시된 전기 청소트럭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김 장관은 새만금 현장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환경개선대책 등을 점검했다.
 
새만금이 2차 전지 사업 육성의 바탕이 되기 위해 필요한 폐수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장관은 "2차 전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바다로 직접 방류하는게 현 정부의 정책이다"라며 "시민의 우려가 높은 것 알고 있다. 자연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게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조력발전에는 "시화호 모델을 참조해 어느 지점에서 조력 발전을 추진할지를 여러 부처와 협업해 물의 생태 순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5일 전북 김제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하여 새만금 방조제 수문운영과 수질 현황을 점검하고 수질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5일 전북 김제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하여 새만금 방조제 수문운영과 수질 현황을 점검하고 수질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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