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46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아파트 24층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대구 중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주민 7명이 대피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6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30층짜리 아파트 24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 진화 인력 62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거주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타 29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