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마암과선교 확장 공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이 교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는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모두 84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 철도 위를 횡단하는 2차로인 이 교량을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옥천읍 대천리 422-10번지 마암과선교에서 옥천읍 마암리 62번지 국도 4호선까지이다.
특히 접속부 구간인 국도 4호선은 공정에 따라 왕복 4차로 가운데 2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이번 통제에 따라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방송, 안내문 배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삼청과선교, 가화지하차도, 삼양리 통로박스 등으로의 우회를 안내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통제에 따른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