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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강수영장 이용객 80% 급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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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올여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은 총 55만 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80% 늘었다고 서울시가 8일 밝혔다.
 
평일 하루 평균 4789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 3589명이 몰려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는 22일 연속 이어진 열대야와 기록적 폭염으로 시민들이 한강으로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도 운영 기간을 지난해 보다 13일 늘렸다.
 
특히 뚝섬·여의도·잠실 등 5개 시설은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면서 17만 6천명이 이용했다.
 
한강 야경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수영장이 SNS 명소로 떠오르며 추가 수요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뚝섬 유수풀, 난지 인피니티풀 등 특화 시설과 확충된 샤워실·매점 등 편의시설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도 더해져 여름밤의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 운영 기간과 야간 개장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도 실시해 안전성과 위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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