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홈 경기에서 착용할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 수원FC 제공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경기에서 착용할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9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8일 구단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은 정조대왕 곤룡포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검정 바탕에 황금 문양을 새겨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도시 '수원'의 정체성도 함께 담았다.
특히 수원FC 역대 유니폼 중 처음으로 쇄골 스폰서를 전면에 배치해 스폰서 노출 효과를 높였다. 후면 마킹 아래에는 '만천명월 주인수원(萬川明月 主人水原)'이라는 구단 서포터즈의 문구를 새겨 팬들과 구단이 하나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수원FC가 홈 경기에서 착용할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 사진. 수원FC 제공 선수단은 이번 스페셜 유니폼을 남녀 모두 홈경기에서 착용한다. 수원FC 남자팀은 오는 21일 강원FC전과 내달 5일 FC서울전에서, 여자팀은 18일 서울시청전과 29일 화천KSPO전에서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FC 관계자는 "이번 유니폼은 함께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 KT위즈와 협업해 제작됐다"며 "종목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담아낸 공동 프로젝트로, 팬들에게 더 큰 자부심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유니폼 판매는 1차 한정 판매, 2차 프리오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한정 판매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2차 판매는 프리오더 형식으로 10일 오후 5시 이후부터 14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