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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일, 전북 '삼중고' 벗고 '새로운 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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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인사들, 정부 핵심 요직 대거 진출
미래 신산업 예산 11조 원 확보
새만금 '첨단산업 허브' 도약
'2036 올림픽 유치·피지컬 AI' 등 7대 공약 실현 박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4일 후보시절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새만금33센터를 방문했다. 전북도 제공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4일 후보시절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새만금33센터를 방문했다. 전북도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전북이 과거의 '삼중소외'를 딛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국정 운영의 주요 라인에 전북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하고, 지역 숙원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대거 반영되면서 나타난 변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유세 당시부터 "전북이 겪어온 '수도권 집중, 영남 중심 발전, 호남 내 차별'이라는 '삼중소외'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현실이 돼, 위성락 안보실장(익산),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전주),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윤덕 국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 전북 출신 인사들이 정부의 핵심 요직에 등용됐다.
 
이는 단순히 인사를 넘어, 전북이 대한민국의 균형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지역으로 재조명되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정부 예산은 AI·이차전지·특장산업 등 신규 사업에 244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1조 8천억 원 규모로 전북의 미래 먹거리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연됐던 새만금 사업이 재정비를 통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항, 철도 등 SOC 사업에 1조 원 이상이 투입된다. 새만금은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와 'RE100 산업단지'를 통해 첨단전략산업과 재생에너지의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이재명 정부의 7대 공약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위원회 구성,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법령 설계, 공공의대법 제정,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주요 현안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첫 100일은 전북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다진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남은 과제들을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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