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가 '시민 안전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0일 월성본부 산업안전체험장에서 '시민 안전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시민 안전체험활동은 지진이나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경주와 포항, 울산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이날 열린 1회차 프로그램에는 '에너지와 여성' 울산 동구지회 회원 4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월성본부 산업안전체험장 탐방 △생활 속 다양한 재난 유형 이해 △완강기를 활용한 탈출 실습 △심폐소생술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응 요령과 대피 등을 체험했다.
월성본부 정원호 본부장은 "시민들이 직접 익힌 대응 요령은 실제 위기에서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다. 앞으로도 산업안전체험장을 적극 활용해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