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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는 '일하는 밥퍼' 사업 예산 복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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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
충청북도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노인 복지 사업인 '일하는 밥퍼' 참여자들이 최근 충청북도의회가 삭감한 사업 예산의 복구를 촉구했다.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 참여자 300여명은 10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가 절반 이상 삭감한 예산안은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령의 참가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서도 큰 변화를 경험했다"며 "삭감이 현실화하면 작업장 절반이 문을 닫게 돼 상실감은 이루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하는 밥퍼'는 무료 급식 대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령 취약계층에 농산물의 전 처리 작업 등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생산적 복지 사업이다.

앞서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당초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하는 밥퍼' 지원금 34억 4300만 원 가운데 절반 가량인 18억 7500여만 원을 삭감했으며 이 예산은 12일 예결위와 오는 17일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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