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임시이사회에서 대전세종연구원 분리안과 정관 개정안이 확정, 통과됐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연구원 분리 논의를 시작해 올해 3월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대전연구원은 지난 2001년 문을 연 대전발전연구원이 모태로, 2016년에 세종연구실을 신설해 확대 운영해 왔었다.
대전연구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정책, 광역교통망 확충, 광역의료체계 강화 등 대전시 현안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세종시·충남연구원과 협력해 충청권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대전연구원은 이날 출범에 맞춰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연구원이 대전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대전연구원장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