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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1년 새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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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597건…에어프레미아·비엣젯 최다

인천공항=황진환 기자인천공항=황진환 기자
올해 상반기 항공사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 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접수된 국내외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총 159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158건)보다 439건(37.9%) 늘었다.
 
항공사 국적별 피해 구제 신청은 국내가 687건(43%), 외국이 462건(28.9%)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환급 거절·지연'이 822건(51.5%)으로 가장 많았다.
 
'운송 불이행(결항)·지연'은 315건(19.7%), '위탁수하물 분실·파손·지연' 69건(4.3%), '정보 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25건(1.6%)이었다. 
 
항공사별로 보면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103건으로 피해 구제 신청이 가장 많았다. 
 
티웨이항공이 101건으로 2위였고, 진에어 99건, 대한항공 84건, 아시아나항공 83건, 제주항공 78건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 항공사 중에서는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103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피치항공(33건), 에어아시아(31건), 필리핀항공(23건) 등으로 나타났다.
 
항공 서비스 피해 구제 신청은 각 항공사가 접수한 뒤 일정 기한 내에 처리가 어렵거나 신청자가 처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소비자원으로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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