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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이징 스포츠 1위' 韓 피클볼도 AI 중계 위해 포착 플랫폼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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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매니지먼트 김영진 전무(왼쪽부터),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 ㈜호각의 전영생 대표. 와우매니지먼트 와우매니지먼트 김영진 전무(왼쪽부터),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 ㈜호각의 전영생 대표. 와우매니지먼트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켓 스포츠 피클볼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중계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피클볼협회는 15일 "AI 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업인 ㈜호각과 업무 제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호각은 유료 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KT HCN로부터 지난해 각각 68억 원과 30억 원의 투자를 받은 AI 스포츠 OTT 플랫폼인 포착(POCHAK)을 운영하는 업체다.

협회 조현재 회장은 "포착(POCHAK) 플랫폼의 AI 중계는 영상의 품질이나 중계 기술 측면에서 최첨단에 있다"면서 "앞으로 협회에서 주최하는 피클볼 경기를 포착 플랫폼에서 볼 수 있게 돼 국내 피클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각의 전영생 대표도 "포착 플랫폼의 AI중계 시스템을 통해 피클볼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피클볼협회와 포착 플랫폼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와우매니지먼트그룹 김영진 전무는 "스포츠 마케팅은 미디어 채널 없이 성공하기 힘들다"면서 "포착(POCHAK) 플랫폼은 뉴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미디어 채널"이라고 전했다.

피클볼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1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SFIA(Sports & Fitness Industry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피클볼 참여 인구는 2019년 350만 명에서 2022년에 870만 명으로 늘었고, 2023년 1360만 명에 이어 지난해 14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미국 내 피클볼 전용 코트는 지난 5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고, ESPN과 CBS, Fox Sports 등의 TV 채널에서 프로피클볼리그(MLP)를 중계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이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협회도 지난 7월 와우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김아림 등 골프 선수 20여 명 등 국내 정상급 선수 70여 명을 관리하며 2019년 프로당구(PBA) 투어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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