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이번 시즌 탈삼진 226개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포효하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탈삼진과 관련한 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화는 14일까지 올 시즌 132경기에서 총 121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종전 한 시즌 팀 최다 탈삼진 기록(1199개)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81개를 추가하면 1300탈삼진까지 돌파한다. 현재 코디 폰세가 탈삼진 236개를 기록 중인 것을 비롯 라이언 와이스(185개), 문동주(130개), 류현진(109개) 등 4명 투수가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9이닝당 팀 탈삼진 기록은 9.28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9개를 넘긴다. 팀 평균자책점(3.53) 역시 10개 구단 중 1위다. 한화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