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에 출연한 배우들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북극성 1-3회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촬영 현장 속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서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장준익(박해준)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과정에서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와 얽히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해준이 전지현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리허설 당시 목걸이로 애를 먹는 박해준의 모습을 본 김희원 감독은 "지금 고통받고 계신다"고 웃었다.
박해준은 결국 본 촬영에서도 연이어 NG를 냈고, 전지현이 일대일로 알려준 뒤에야 성공할 수 있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 강동원과 전지현이 산에 올라가는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가파른 길로 인해 휘청인 전지현은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성당 지하에서 발견한 편지를 서로 읽는 장면에선 편지가 말리거나 거꾸로 들려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강동원의 액션 촬영 비하인드와 경호실장 박창희 역을 맡은 주종혁이 주스를 원샷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북극성'은 공개 이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공개 이후 전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시청 순위를 기록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16일 기준 디즈니+ 월드와이드 톱10 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여기에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튀르키예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