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구윤철 "AI+K-콘텐츠 결합, 2030년 매출 230조 달성할 것"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구윤철,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관련 첫 현장방문…AI 융합 K-콘텐츠 스타트업 찾아
"2030년까지 매출액 230조 원, 수출액 250억 달러 달성 목표"
"정책금융·전주기 AI확산·R&D확대·인력양성·현지화 등 패키지 집중 지원"

기획재정부 제공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8일 오후 K-콘텐츠 스타트업체인 '클레온'을 찾아 'AI+K-콘텐츠' 분야 기업들과 함께 '초혁신경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5대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계획을 지난 10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6일 20개 추진단을 출범시켜 각 프로젝트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데 이어, 현장과 소통하기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첫 순서로 K-콘텐츠 분야(AI+K-콘텐츠) 간담회를 마련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AI 기반 대화형 디지털휴먼 기술 시연과 해외진출 사례 발표를 듣고 "AI를 통한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AI와 K-콘텐츠의 융합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세계 무대에서 우리 기업이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우리 기업들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내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 확대 △콘텐츠 제작 전주기 AI확산 △기술개발(R&D) 확대 △인력 양성 △현지화 지원 등 패키지로 집중 지원해 K-콘텐츠 매출 230조 원, 수출 250억 불 시대 달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질적 자금 부족, AI 융합 인재 부족, AI콘텐츠 제작의 법적 불확실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기하면서 △정부 R&D·실증지원 및 바우처 사업 확대 △AI콘텐츠 서비스의 공공도입 확대 등 수요창출 지원 △영상물 기록 등 데이터 체계화 △대·중소기업 협업 지원사업 확대 △AI 콘텐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정책건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사이버휴먼AI 기업인 클레온과 음성 AI 기업 수퍼톤, AI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결합한 스튜디오리얼라이브·JYP엔터테인먼트, OTT플랫폼 TVING, 게임기업 원더포션에서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 기업들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표하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책과제들은 지난 16일 출범한 'K-콘텐츠 초혁신경제 추진단'을 통해 K-콘텐츠 산업 현장의 기업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빠짐없이 잘 살펴보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