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강동원 송가인도 줄줄이 '미등록'…1인 기획사 사태 '도미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배우 강동원(왼쪽)과 가수 송가인. 류영주·박종민 기자배우 강동원(왼쪽)과 가수 송가인. 류영주·박종민 기자
배우 강동원과 가수 송가인도 1인 기획사를 미등록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가수 성시경 옥주현에 이은 것으로 유명인 1인 기획사 사태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원 1인 기획사 AA그룹 측은 18일 "여러 연예인의 미등록 사례가 기사화 되는 걸 보고 문제를 인지했다"며 "현재 등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 역시 같은 날 "송가인이 1인 기획사(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면서 "제이지스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돼 있으며 송가인이 제이지스타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가인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빠르게 등록 절차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 사업자로 활동 중인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앞서 최근 가수 성시경과 옥주현도 같은 사례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옥주현도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수를 인지한 후 곧바로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직접 사과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미등록 기획사를 대상으로 절차·요건을 안내하고 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