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일교회 장성표 위임목사(왼쪽)는 긴급 상황 발생에 대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회 건물을 '임시대피소'로 제공했다. 포항시 제공포항동일교회(위임목사 장성표)가 집중 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형산강 범람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회 건물을 '임시대피소'로 제공된다.
포항동일교회는 본당 건물이 연면적 3430㎡, 지상 4층 규모로, 하천 범람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대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표 목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흔쾌히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속한 대피 체계 구축에 협조해주신 포항동일교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위험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동일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으로 지난 1985년 10월 창립해 1993년 9월 현재 예배당에 입당했으며, 장성표 목사가 2001년 12월 부임한뒤 2013년 6월 본당 리모델링과 2019년 6월 비전센터를 완공했다.
포항동일교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