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아! 뼈아픈 스매시 미스' 女 정구 임진아-황정미, 日에 역전패로 亞 정상 무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여자 복식 임진아(왼쪽)-황정미. 문경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여자 복식 임진아(왼쪽)-황정미. 문경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 여자 복식 임진아-황정미(이상 NH농협은행)가 아시아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둘은 19일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마에다 리오-나카타니 사쿠라에 금메달을 내줬다. 게임 스코어 3 대 1로 앞서다 3 대 5(5-3, 2-4, 4-2, 5-3, 0-4, 4-6, 2-4, 2-4)로 아쉬운 역전패를 안았다.

스매시 실수 1개가 승부를 갈랐다. 한국이 게임 스코어 3 대 2로 앞선 6게임에서 일본의 로브가 짧아 네트 쪽으로 왔는데 임진아의 강한 스매시가 그만 아웃이 됐다. 듀스를 허용하며 4 대 6으로 게임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일본 쪽으로 흘렀다.

임진아-황정미는 앞서 4강전에서 일본의 마에카와 메이-미야마에 키호를 접전 끝에 눌렀다. 9번째 파이널 게임(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혈투 끝에 5 대 4(4-0, 4-1, 5-3, 3-5, 4-2, 8-10, 1-4, 2-4, 7-3)로 이겼지만 결승에까지 기세를 잇지 못했다.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 여자 복식 입상자들. 대회 조직위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 여자 복식 입상자들. 대회 조직위 

남자 복식 서권(인천시체육회)-김형준(문경시청), 이현권-박재규(이상 음성군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모두 4강전에 올랐지만 서권-김형준이 우에오카 슌스케-마루야마 카이토에, 이현권-박재규가 우치모토 다카후미-우에마츠 도시키에 나란히 2 대 5로 졌다.

우에마츠-우치모토는 일본 동료들과 결승에서는 4 대 1로 이겨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 남자 소프트테니스 최강으로 꼽히는 우에마츠는 전날 단식까지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노 골드에 머물러 있다. 여자 단식 이민선(NH농협은행)이 은메달, 남자 단식 김우식(서울시청)이 동메달을 따냈지만 혼합 복식에서는 메달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