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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견인…코스피 또 장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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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2일 삼성전자 강세와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 속에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63% 오른 3466.8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07% 상승한 3481.96를 기록해 지난 19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467.89)를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0억원, 204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4650억원 매도 우위다.

특히 삼성전자가 장초반 4.64% 급등한 8만3400원에 거래중이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이다.

여기에 지난 주 말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결정 이후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이어져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하면서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진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장보다 1.05% 오른 872.1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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