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 오창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오창인텔리전스파크·㈜포스코이앤씨 등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가확약서를 냈다.
시는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 오창4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반도체·소부장·이차전지 특화단지, 청주국제공항 중심 항공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100만 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오창4산단은 청원구 오창읍 신평리 등 일원에 300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 신도시 기능을 갖춘 중부권 신산업 거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