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첫 악역에 도전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2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공개를 오는 11월 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태중은 이후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된 것을 알게 되면서 복수에 나서게 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격렬한 대립을 벌이는 지창욱과 도경수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과 하얀색의 색 대비와 분노하고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작품 속 치열한 갈등을 암시한다.
이번 작품은 SBS '모범택시' 시리즈의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2023)'의 박신우 감독과 영화 '발신제한(2021)'의 김창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조윤수 등이 출연한다.
도경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전개도 빠르고, 액션이나 레이싱 장면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조각도시'는 오랜만에 보는 경쾌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복수극"이라며 "색다른 액션들로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즐거운 작품"이라고 전했다.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