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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재고자산 매각 추진…최장 2년 무이자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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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재고 자산 처분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매각 대상 자산은 금호워터폴리스와 안심뉴타운,수성 알파시티,달성 국가산단 등 도시개발공사가 개발 분양한 6개 지구 미분양 토지이다.

전체 면적은 83만 8천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매각 촉진 대책으로는 2년 무이자할부 판매와 선납 할인율 인상과 확대, 연체료율 인하 등이다.

이에 따라, 현행 계약조건인 계약일로부터 3개월 내 잔금 완납 조건에서, 최장 24개월 기간 내 무이자 할부 납부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시중 대출금리 등을 반영하여 선납할인율을 현행 2.5%에서 5.5%로 인상하고 준공 전 배후용지 뿐만 아니라 모든 용지로 확대 적용한다.

연체료율도 예금은행 대출금리 및 가산금리를 고려해 연체료율을 현행 6.5%에서 4.9%로 인하하여 적용한다.
 
공사는 최근 몇 년간 미매각 토지의 분양 실적이 저조하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미매각된 토지들이 개발되지 않고 방치되면 지역 발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단의 매각 대책을 수립했다.
 
공사는 이번 대책을 통해 토지 분양이 활성화되면 대구 지역의 부동산업 등 유관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재고자산 매각 대책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부동산 경기 상황 및 분양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대책 연장 등 추가적인 개선 조치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침체한 지역 부동산 시장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재고자산 매각 촉진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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