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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꽃축제 등 서울 100만 명 몰려…경찰, 주말 교통 통제 등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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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오후 2~10시 여의동로 차량 전면 통제
주말 대규모 집회·가을 축제도 예정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해 10월 5일 아름다운 불꽃이 서울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박종민 기자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해 10월 5일 아름다운 불꽃이 서울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박종민 기자
경찰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을 통제하고 경찰 3400여 명을 동원한다. 또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여러 행사·집회가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선다.

25일 서울경찰청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주최 측·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파 안전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과 기동단장을 책임자로 지정하고 경찰 경력 3448명을 동원해 인파 안전 관리와 112 신고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꽃축제 관람 명소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 등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시민들이 도보로 이동하는 마포대교와 한강대교는 임시 추가 보행로를 확보하고 응급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위 1개 차로는 비상차로로 운영한다.

경찰은 또 2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 등 5개 구역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안전한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전용도로 상(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 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과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니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7일 오후에는 기후정의행진조직위, 자유통일당이 각각 개최하는 대규모 집회·행진이, 28일 오전엔 율곡로 일대 등 도심 주요 도로에서 서울시 주관 '서울걷자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최대 12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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