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긴 연휴 기간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업계의 자정 노력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여수시의회, 지역 자생단체, 숙박업·외식업중앙회, 위생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광 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조성 ▲적정 요금 준수 등을 중점 홍보하며 관광객 맞이 점검과 서비스 강화 활동을 진행했다.
여수시는 앞서 지난 8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14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수용태세 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관광객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물가관리상황실 및 1372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여객선 운임 지원 ▲옥외가격표시제 의무화 ▲음식업소 친절·위생 전수조사 등이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추석 연휴, 각종 축제를 앞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