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7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 일대에서 '2025 지구를 위한 기후행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20여개 환경단체들이 참여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우리의 에너지, 우리 지구'를 주제로 기념식이 열리고 이어 시민 2백여 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진다.
동성로 행사 현장에는 'OUR POWER, OUR PLANET' 주제관이 설치돼, 시민들이 지역 기반 에너지 자립 사례인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에너지 전환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양광 체험, 에너지 절약 교육, 제로웨이스트 활동,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의 친환경 제품 홍보 등 20여 개 시민참여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2025 지구를 위한 기후행동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대중교통 이용,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