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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END 이니셔티브 "북미·북일 수교가 실천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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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는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가 희망"
"장소 한반도 내, 하노이 싱가포르를 또 가겠습니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 제기한 'END이니셔티브'(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와 관련해 "북미수교와 북일수교를 만들어내는 것이 실천적 과제"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END이니셔티브'의 의미를 설명하며 "37년 전에 노태우 정부가 시작했던 4강 교차승인 구상, 이른바 북미 관계 정상화와 북일 관계 정상화를 (이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연설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두 국가' 논란을 언급하며 "소모적이고 갈등적인 국가성 논쟁보다는 이 대통령이 밝힌 대로 어떻게 대화와 교류를 복원하느냐 그리고 오랜 꿈인 4강의 교차승인을 완성해서 북미 수교와 북일 수교를 만들어내느냐, 이것이 실천적 과제"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교류와 관계정상화, 비핵화 3대 과제를 해결하면 이재명 정부는 역사에 빛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으면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돌파구는 북미정상회담"이고 "북미회담이 이뤄져야 남북관계에 물꼬가 터진다"며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을 강력히 지지하고 회담의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특히 "장소도 현재로 보면 한반도 내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 또 하노이를 가겠습니까, 상가포르를 가겠습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장관은 "북한 핵은 기본적으로 북미적대관계의 산물"인 만큼 "북핵문제에 관한 한 트럼프가 희망"이고 "트럼프의 접근이 실용적이고 현실적 접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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