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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태양광발전소 들이면 삶이 나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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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융합타운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개최
"전기료 부담 줄거나 태양광 발전 소득 공유 가능"
마을형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 발표…소통 간담회도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 포스터. 경기도 제공'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 포스터. 경기도 제공
"마을 주민들이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운영하거나 주택 옥상에 발전시설을 지으면 생활에 도움이 될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는 29일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원시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민들이 주도해 조성한 '경기 RE100 마을'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마을형 에너지 전환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가 지난 7월 RE100 최우수마을로 선정한 포천 '마치미마을' 사례를 통해 주민들이 실제 겪은 어려움과 극복과정, 효과 등을 소개한다. 또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임창휘(광주2·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마을 주민간 간담회도 마련된다.
 
도내 473곳에 달하는 '경기 RE100 마을'은 유형에 따라 '경기 RE100 자립마을'과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로 나눌 수 있다. '경기 RE100 자립마을'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에 주택·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해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마을기금을 20년간 확보하게 하는 유형이다.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유휴부지에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운영해 가구당 출자금 대비 25% 이상의 소득을 배당받는다.
 
이번 행사는 경기 RE100 마을 도입을 원하거나 관련한 태양광 설비업체, 에너지협동조합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RE10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 마을은 도민이 주도해 만든 에너지 자립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수마을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모여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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