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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초월' 유정복, 인천 민생 위해 민주당과 '전복죽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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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시-민주당 시당 당정협의회
굵직한 국비사업, 지역 현안 등 논의
전복죽으로 부담없이 건강한 '소통·협력'

지난해 11월 당시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유정복(왼쪽) 인천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11월 당시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유정복(왼쪽) 인천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중앙정치권의 여·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과 민주당이 정파를 초월한 대화 창구를 열어 주목된다.

25일 인천시와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유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인사와 민주당 시당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조찬을 겸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 핵심은 인천지역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을 얼마나,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주요 안건으로 다룰 국비사업은 △인천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지원 △도시철도 등 각종 교통기반 개선 등이다.

이 외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GTX와 KTX 등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선정 등 여러 지역 현안도 논의 대상이다.

조찬 메뉴는 시에서 전복죽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담 없이 건강하게 소통하자'는 취지다.

한편 유 시장은 과거 민주당 계열에서의 정치 이력을 갖고 있다. 보수정당에 발을 디딘 이후에는 대표적인 합리주의 보수 인사로 손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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