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전남도, 찾아가는 어복장터 시범사업 본격 운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신안 당사도서 비대면 원격진료 등과 함께 추진…큰 호응
신선식품 공급·생활서비스 지원으로 섬주민 생활불편 해소

찾아가는 어복장터 모습. 전라남도 제공찾아가는 어복장터 모습.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5일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안군, 신안농협 등과 함께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에서 섬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어복장터'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복장터'는 섬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감소로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이른바 식품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온탑차를 활용해 주 1회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싣고 직접 섬 마을을 찾아가 판매함으로써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복장터 운영과 함께 △비대면 원격 진료 △이·미용 서비스 △방문 목욕 서비스 등 평소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 서비스도 제공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 섬해양정책과 관계자는 "섬 주민의 고령화와 교통 불편으로 도심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찾아가는 어복장터'는 식품 구매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더 많은 섬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부와 함께 시행한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10개 시군, 77개 섬 지역에서 1800여 명에게 비대면 진료, 이미용, 방문 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