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오른쪽) 신임 대전경찰청장이 27일 오후 유성구 학하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최주원 신임 대전경찰청장이 27일 오후 유성구 학하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 현장을 점검했다.
공식 취임 전인 최 청장은 화재 현장을 찾아 발생 경위 등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청장은 "국가정보시스템 장애가 조속히 복구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불이 나 배터리 384개가 불에 탔다. 또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이 멈췄다. 불은 21시간 40분만인 이날 오후 6시쯤 모두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