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이 29일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강원경찰청 제공제41대 강원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최현석(55) 신임 청장은 29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께 정성을 다하는 경찰, 가족과 같은 따뜻한 경찰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가족이 서로의 안위를 지켜주듯 저희 강원경찰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도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가족처럼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진심을 나누고자 한다"며 "강원경찰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실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경찰의 일원이 된 오늘, 저는 동료 여러분을 마음 깊이 신뢰하며 함께하는 형제자매 같은 청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4기를 수료,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마포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