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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정부대전청사 기관들, 관련 서비스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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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특허청 제공정부대전청사. 특허청 제공
산림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임업경영체 신청 등 산림행정정보서비스를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시스템 점검 결과 총 43개 산림행정정보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이외에 소재하며 큰 피해가 없는 상황이다. 대표 누리집과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 임업경영체통합정보시스템, 국립수목원 예약시스템 등 34개 시스템은 서비스를 정상 제공하고 있다.
 
문자 발송에 어려움이 있었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도 지난 28일 오후 2시쯤부터 복구가 끝나며 기능이 정상화됐다.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도로명 주소 직접 입력 등 대체서비스로 전환 완료했다.
 
숲나들e,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등 6개 시스템 중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해당 누리집의 팝업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나라장터를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다만 재개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정책적으로 일부 기능을 제한하며 민생에 밀접한 나라장터 대금지급을 우선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대금지급과 연계해 하도급 대금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하도급지킴이도 이날 재개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허청도 이날부터 전자출원 관련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 센터에 위치해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다른 기관의 시스템 장애로 전자출원 시스템 등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특허청은 장애가 복구되면서 장애가 발생한 26일부터 29일까지 제출기한인 중간서류와  수수료는 법령에 따라 제출과 납부기한이 오는 30일까지로 연장된다.

다른 기관 장애로 인해 일부 원활하지 않은 연계 서비스도 전자출원사이트인 '특허로'에서 대체 서비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특허청은 누리집 등을 통해 이 내용을 공지했으며, 다른 기관 연계 서비스 재개 현황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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