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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 정보센터 신설…"마약예방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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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용 우려 큰 5종의 의료용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영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올바른 사용을 알리기 위해 전용 정보센터를 개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범정부 마약류 통합 누리집 '마약청정 대한민국'에 의료용 마약류 정보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ADHD 치료제, 마취제, 식욕억제제, 진통제, 최면진정제 등 오남용 우려가 큰 5종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중독 예방 교육 영상이 게시됐다. 약물 개발 역사와 부작용, 폐해 사례, 안전 사용 기준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식약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만화 '마약예방 한걸음' 시리즈도 공개했다. 학년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이 만화는 사례 중심의 이야기와 활동지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도록 구성됐다. 제작본은 전국 교육청과 어린이 도서관에도 배포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마약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예방교육 실적은 2023년 8750건, 2024년 3만 2206건, 올해 7월까지 2만 6313건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교육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에 개설한 정보센터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제공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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