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제공목포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긴 연휴로 장기계류 선박이 늘고 안전 경각심이 느슨해질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해경은 오염사고 우려가 큰 해양시설과 입·출항이 잦은 항·포구, 취약 선박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점검 항목은 △유조선 입·출항 계획 확인 △선박 기름 공·수급 절차 준수 여부 △방제 장비·자재 비치 현황 △관계기관·업체 비상연락 체계 현행화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시설 관리자와 선박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